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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절실하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23일(금) 15:43

ⓒ 황성신문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 시작 전부터 기온이 급등하면서 지난 19일 최대 전력수요가 6월 중순(11~20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올여름은 벌써부터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상태이다.

경기 불황 속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료가 오르면서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국민들의 부담감이 커졌고, 추가적인 인상도 예고된 상태이다.

줄줄이 공공요금도 인상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올여름 나기가 그 어느 해 보다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월부터 한여름 수준의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그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들은 선풍기로만 여름을 버텨내야 하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현실도 아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규정하는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1인 가구의 경우 65살 이상이거나 장애, 중증 희귀 난치 질환이 있어야 한다.

지원액도 충분하지 못하지만 지원 대상인지 모르고 신청하지 않은 이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 급성 질환을 말하며 무더위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및 의식 저하 증상이 이어진다.

자칫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사전 인식이 부족한 현실이다.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지역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관계 기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고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이 주춤해지는 올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어느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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