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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최첨단 의료장비 ‘PET-CT’도입
월성본부 25억 원, 경북도 10억 원 지원
지역민 30~40% 검사비 할인 혜택...고급 의료서비스 보장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07일(금)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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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인 ‘PET-CT’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ET-CT’도입으로 경주시민들은 향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한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1월 11일 체결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의 실행으로 마련됐다.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으로 지역 공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원전 소재 지역민의 건강 불안 요소를 경감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월성원자력본부는 PET-CT 장비 구입에 25억 원을 지원하고, 경북도도 경주시에 10억 원을 보조한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해당 장비를 통한 검사 시 경주시민은 검사비의 30~4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한성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이번 의료장비 지원사업이 지역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월성원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자체,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민 건강증진 도모의 혁신적인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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