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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 '위조 우편물 도착 안내서' 잇따라 발생 보이스 피싱 의심 수사
위조된 우편물 도착 안내서 45매 수거, 전담팀 편성해 용의자 추적 중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28일(금)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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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 | ⓒ 황성신문 | 경주지역에 우체국 도착 안내서를 위조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5일부터 경주시 충효동과 동천동 아파트 우편함에 위조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들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우편물 도착 안내서를 위조해 우편함에 넣어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이 문의 전화를 하면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두라”거나 “우편물이 검찰청에 있다”라고 하는 등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조된 우편물 도착 안내서 45매를 수거하고, 지능범죄수사팀을 전담팀으로 편성해 CC(폐쇄)TV 분석 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다행히 현재까지 금품 편취 등 피해사실은 없지만 만약의 사태를 막기 위해 경주시·경주우체국 등과 협력해 아파트관리소장, 동장 등을 상대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전파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우편함에 있으면 가까운 우체국에 사실을 확인하고, ‘우편함에 신분증을 넣어두라’, ‘우편물을 검찰에 보관 중이다’고 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커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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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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