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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근 선생, 도서관 옛 자료 기증
1959년부터 현재까지 자료 140여 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1일(금)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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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전 경주시 문화원장 김윤근 선생이 지난 8일 경주시립도서관에 도서관 옛 자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김윤근 선생이 1959년부터 2003년까지의 수집한 자료로 23종 140여 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59년 경주시립도서관의 신축 이전 안내서와 경주어린이도서관 학교 안내서, 우리문화재 아낌회 자료, 경주시립도서관 어린이 꿈 잔치 프로그램 등 독서 및 셔블독서회 관련 자료다.
김 선생은 교사로 재직하면서 시내 고교학생을 연합해 학생독서회를 이끌었으며 ‘경주박물관 학교’와 ‘경주도서관 어린이향토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지도하는 일을 담당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뜻 있는 몇몇과 ‘한림야간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퇴직한 후에는 경주문화원장을 맡아서 경주의 향토문화 발전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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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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