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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0% 유치
사전교육 거쳐 34개 농가에 배치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1일(금) 16:00
ⓒ 황성신문
경주시가 올 하반기 목표였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인원 64명 전원을 유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34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최근 법무부 배정 인원 대비 저조한 계절 근로자 입국률과 사증인증서, 재외 공관의 엄격한 심사 등을 비추어 보면 이번 전원 입국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또 이번 입국한 계절 근로들은 앞서 월드채널이 현지 운영하는 ‘경북 농‧어업인 직업훈련원’에서 기초 한국어를 비롯한 지역 농가의 영농정보를 습득해 현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11월 3일까지 경주지역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재해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근로자와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산재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본국 가족의 이주여성 3명으로 구성된 통역을 순환 배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는 지역 농가들의 자발적 모임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협의회’를 지난 6월 창립해 인권침해 예방은 물론 원활한 소통 등 건전한 관계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8월 1일까지 각 농가에서 근로 후 전원 본국으로 돌아갔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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