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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보행환경 아이디어 주세요
경주시, 시민 원탁회의 참가자 모집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1일(금)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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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내달 3일까지 보행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1회 경주시민 원탁회의’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경주시민 원탁회의는 ‘우리가 만드는 걷고 싶은 경주’라는 의제로 내달 14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고, 보행자 우선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황리단길 1.91km 구간에 인도 설치와 일방통행 지정을 골자로 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2차선을 1차선으로 줄이는 대신 인도를 개설했는데, 도로가 인도와 차도가 명확해져 안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보행 친화형 교통신호 체계, 전선 지중화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경주시민원탁회의는 보행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방문(경주시청 시민소통협력관), 전화(054-760-260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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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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