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카눈 ’집중호우에도 덕동댐 저수율 안정
경주시의 홍수조절...저수율 99.2%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18일(금) 14:53
ⓒ 황성신문
덕동댐 저수율이 지난 11일 기준 99.2%(3200만 톤)으로 집계됐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집중호우에도 저수율이 안정적인 것은 경주시의 태풍대비 사전 방류 등 선제적 홍수조절에 따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 강수량을 사전 판단해 덕동댐의 태풍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우를 대비해 덕동댐 100만 톤 사전 방류로 저수율을 75%로 맞췄으며, 이틀 동안 여수로 방류 없이 내린 비 900만 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난 11일 기준 99.2%(3200만 톤)의 저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급 규모인 ‘힌남노’ 태풍 내습 시에도 사전 저수율을 적절히 판단해 예비방류 없이 총 2000만 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류 지역의 북천, 형산강 범람을 막는데 큰기여를 한 바 있다.
덕동댐은 원래 홍수조절용이 아닌 용수 전용댐으로 매년 저수율이 90%이상으로 이월돼야 다음해 생활, 농업, 관광용수에 공급에 지장이 없다. 댐 건설 당시 100% 만수위를 채우고 여수로를 통해 자연 월류 하는 형식의 댐이었으나, 최근 극한 호우 등 예기치 못한 기상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유동적으로 예비방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가을 태풍에 대비해 당분간 일일 10~30만톤 예비방류로 저수율을 90% 초반까지 유지해 내년 용수확보에도 사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덕동댐의 방류시설은 ‘여수로’ 2곳과 ‘방류수문’ 4곳 등 총 6곳이다.
여수로 2곳은 저수율이 만수위를 넘어서면 자연 월류 되도록 설계됐고, 방류 수문 4곳은 안전을 위해 방류 기준에 따라 개방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 축구대회 또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북천둔치 주변이 시원한 친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류 보문호 관리기관인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당분간 덕동댐의 예비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