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3 오후 03:51: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외동읍에 ‘근로 청년 아파트’건설하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25일(금) 14:46

도시가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되며, 거기에 따른 정주 여건(환경)이 만족 돼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일자리와 정주 여건은 가치 평가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여건이 해결됐다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요한 사회적, 물리적 조건이 맞아야 한다는 말이다. 일자리는 있어 사람이 몰리지만 정주 여건이 맞지 않아 그 지역에 정주하지 못하고 타 시도에서 원거리 출퇴근이 된다면 도시 인구 증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일자리와 정주 여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의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간과해선 안 된다. 한마디로 일자리로 몰려든 사람들을 주거환경 안정으로 그 지역에 묶어야만 인구가 증가 된다는 공식이다. 외동읍에는 경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가동되고 있다.

지역 전체 중소기업 2220여 개 중 절반인 1100여 개가 외동읍에 유치돼 있다.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2만1400여 명이다. 문제는 이 많은 근로자 중 절반인 1만여 이상이 울산 등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주 여건이 맞지 않아 경주시 인구로 편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 전체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외동읍 인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재 외동읍 인구는 2만2000여 명이다. 울산 등지의 출퇴근 근로자 중 50%만 외동읍에 거주하도록 만든다면 외동읍 인구는 대충 잡아도 1만 명 이상이 늘어난다. 정주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기업은 계속 유치되지만 정주 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인구 증가의 악재를 차단할 수 없다. 따라서 경주시는 외동읍 근로자들을 정주시킬 수 있는 행정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근로 청년 아파트’를 제공해 그들의 정주 여건을 만들어 준다면 인구 증가와 근로 능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란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고령화 되어가는 경주시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고령자 아파트 건설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급한 것이 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 청년 아파트 건설이다.

 

근로 청년 아파트를 제공해 외지로 유출되는 근로자들을 외동읍에 정주시켜야 한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국토부의 근로 청년 아파트 공모에 전국 지자체가 많은 응모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적극성을 가지고 근로 청년 아파트 공모에 뛰어들어 외동읍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해결해야 한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근로자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인구 2만2000여 명에 근로자가 2만1400여 명이다. 인구수와 근로자 수가 거의 비례하고 있다. 2만1400여 명의 근로자 중 1만 명 이상이 외지에서 원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다니 경주시는 이 중 절반만 외동읍에 정주시키자는 목표를 정하고 근로 청년 아파트 건설에 최선을 다하라. 당장이라도 국토부의 근로 청년 아파트 공모신청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남산동 농가 창고서 차량 화재..
경주시, 충효동과 외동읍 상습 침수지역 정비한다..
황성공원 형형색색 코스모스 만개..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한국포함 8개국 28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17~18일 더케이호텔서 개최..
경주 ‘인구활력+지역’ 진입에도 인구는 계속 줄었다..
KBS 대하드라마 ‘문무’ 내달 첫 방송…경주서 성공 기원 ..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시, 수질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최신뉴스
연이은 마라톤대회에 경주 도심 곳곳에서 교통 몸살..  
외동3산단 시유지 매각 가결…공사 중단 4년 만에 재개..  
경북 시장·군수, 교부세 감소 공동 대응하며 국회에 대책..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고준위 저장시설 지원 대책 촉구..  
경주시의회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5분 자유발언>..  
경주시,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상..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폐회..  
비엠테크솔루션, 로봇·드론 생산시설에 50억 투자..  
경주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 유치 추진..  
경주시·KG케미칼, 토양 병해·염류집적 예방 협력..  
경주 보문~손곡 도로 확장…20억 원 들여 급커브 개선..  
경주서 첫 국적증서 수여식…취득·회복자 18명 새 출발..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경주 배동 일대 재해예방 추진..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