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3 오후 03:51: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평동(坪洞)은 문천(汶川)거랑가의 들판마을이다. (2)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01일(금) 14:30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지난호에 이어
사리(士里)마을은 보통 수북(水北)과 수남(水南)마을을 지나 평동교(坪洞橋)를 건너고 들판을 가로질러 가면 서쪽 편 남산자락 아래에 반달을 닮았다는 성스러운 반월산과 새알 모양으로 생긴 얄미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하고 포근한 마을이다.
정공청(鄭公淸)이라는 무관(武官)이 1563년(조선조 명종 18년) 평동(坪洞) 158(사리士里)에서 출생했다. 선조(宣祖) 34년(1601)에 무과인 식년시(式年試)의 병과(丙科)에 합격한다. 1592년에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아들과 함께 전투에 참전한 애국자(愛國者)이다. 경주안강과 울산서생포와 동래웅천, 부산다대포 전투 등에서도 왜군(倭軍)과 용감히 싸워 전공(戰功)을 많이 세웠다. 당시 의병장(義兵將)시절에 사용하던 투구며 갑옷, 장갑과 혁대, 그리고 화살 등의 유품(遺品)이 국가민속문화재(國家民俗文化財) 38호 등으로 지정(指定)되어 울산박물관{울산 남구 두왕로 277(신정동 1888)}에 소장(所藏)되어 있다.
자산진지촌(觜山珍支村)의 촌장이며 경주정씨(慶州鄭氏)의 시조인 정지백호(鄭智白虎)의 탄강(誕降)한 의미를 기리기 위해 후손(後孫)들이 만들어 세운 비(碑)가 마을 앞의 반월산(半月山) 중턱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 경주정씨(慶州鄭氏)의 시조의 본향(本鄕)도 경주사리(慶州士里)마을이다. 그런데 왜 사리정씨(士里鄭氏)라고는 하지 않을까?
이 마을은 수많은 선비가 이 동내(洞內)에서 탄생(誕生)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신라말에서 고려시대 초 무렵에 촌락(村落)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경주정씨(慶州鄭氏)와 경주최씨(慶州崔氏)가 처음으로 마을을 개척했으며 뒤를 이어 성주도씨(星州都氏), 해주오씨(海州吳氏) 등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평동(坪洞) 242의 사리(士里)못은 남산 기슭에 있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저수지(貯水池)이다.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이 못뚝에서 새우며 개구리, 잠자리를 잡던 추억(追憶)이 서린 곳일 것이다.
마을 서북쪽 산에는 부엉이가 사는 집이 있었다는 부엉이 골짜기가 있으며 사리(士里) 남쪽에는 내남면 노곡리의 오가리로 넘어가는 어가릿재도 있다.
-다음호에 계속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남산동 농가 창고서 차량 화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한 경주 만든다..
경주시, 충효동과 외동읍 상습 침수지역 정비한다..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들 감사장 수여..
황성공원 형형색색 코스모스 만개..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한국포함 8개국 28개..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17~18일 더케이호텔서 개최..
경주 ‘인구활력+지역’ 진입에도 인구는 계속 줄었다..
최신뉴스
연이은 마라톤대회에 경주 도심 곳곳에서 교통 몸살..  
외동3산단 시유지 매각 가결…공사 중단 4년 만에 재개..  
경북 시장·군수, 교부세 감소 공동 대응하며 국회에 대책..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고준위 저장시설 지원 대책 촉구..  
경주시의회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5분 자유발언>..  
경주시,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상..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폐회..  
비엠테크솔루션, 로봇·드론 생산시설에 50억 투자..  
경주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 유치 추진..  
경주시·KG케미칼, 토양 병해·염류집적 예방 협력..  
경주 보문~손곡 도로 확장…20억 원 들여 급커브 개선..  
경주서 첫 국적증서 수여식…취득·회복자 18명 새 출발..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경주 배동 일대 재해예방 추진..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