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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제27회 개최
노인공경 미풍양속 간직하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06일(금)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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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4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과 기관 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 색소폰 등의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퍼포먼스, 초청 가수공연 및 실버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치러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의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의 100년대계를 책임질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와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통해 시민들의 강한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표출했다. 구승회 회장은 “우리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APEC 정상회의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량,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시가 최적지”라며 “각국의 정상들에게 아름다운 경주의 빼어난 경관과 문화유산을 선보여 국제적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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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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