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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탑동 중블럭 상수관로 현대화
2025년 10월까지 287억 원 예산 투입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06일(금)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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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탑동 중블럭 급수구역에 상수관로 현대화사업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 시는 이달부터 2025년 10월까지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건, 황오, 중부 지역에 노후 상수관망 69㎞를 교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25억 원, 도‧시비 284억 원 등 총사업비 60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70~90년대 상수관로가 매설된 지역으로 올해 기준 유수율*이 44.5%로 누수비율이 심각한 지역이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19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경북지역협력단)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그간 시 전역에 블록시스템 68개와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구역의 문화재 관련 절차이행 및 노후 상수관 개체 사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책임 시공한다.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수돗물 품질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물론 유수율이 85%까지 향상돼 연간 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누수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블록시스템 구축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상수도 시설의 정기점검과 유지 보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옛 시가지 전체가 사업구역에 포함돼 공사시행에 따른 통행 불편 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노후관 개체를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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