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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의 초기 진압 대형화재 막았다
메종드문 김진문 대표 인명과 재산피해 막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0일(금)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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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이 초기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에 따르면 메종드문 대표 김진문 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포석로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신속한 화재 초기 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김진문 씨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가게 맞은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비명을 듣고 가게에 비치돼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경주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에서 현장 도착해 화재 완진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진문 씨는 “주말이라 사람이 붐비는 데다 화재가 발생한 곳이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이라 신속하게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하게 됐다”며 “큰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재빠른 판단과 불을 끄려는 담대한 용기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며 “앞으로도 관계인에게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철저히 하고 김진문 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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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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