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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 노후 상수관 망 전면 교체된다
환경부 상수도정비 공모 선정
833억 원을 들여 탑동 정수장 등 정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0일(금)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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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46년 만에 노후정수장과 노후 배관을 전면 개량한다. 경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도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833억 원을 들여 탑동 정수장과 보문·보덕·동천 급수구역 상수관 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정비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탑동 정수장은 지난 1977년 준공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보문·보덕·동천 상수관 망 역시 노후화로 정비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특히 탑동 정수장은 도심권역 50%와 내남면 전역에 상수를 공급하면서 시설 개량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을 통해 경주시는 탑동 정수장은 오는 2028년까지, 보문·보덕·동천 급수구역 상수관 망은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앞서 추진 중인 609억 원 규모 탑동 급수구역 상수관 망 현대화사업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탑동 정수장 개선과 이에 따른 노후 급수 망 교체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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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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