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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립노인요양병원, 감염병 격리병실 신설
30병상 규모 감염병 전문 격리병실 운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7일(금)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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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이 30병상 규모 감염병 전문 격리병실을 신설했다. 경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역 요양병원 중 처음으로 17병상 규모 감염병 전파 차단 음압 병상 운영을 시작 한데 이어 최근 감염병 전문 격리병실을 갖추고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이 병원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감염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감염전담 관리실과 격리병실을 갖추고 지난 13일 경북도의 허가를 받아 감염병 환자 관리를 시작했다. 격리병실은 코로나19 등 전염병 외에도 6종의 항생제 내성균으로 격리치료 대상자부터 노인성 질환자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고위험시설 위주로 항생제 내성균 보균자 발생추세가 급증하면서 CRE 등 항생제 내성균 6종을 지정감염병으로 분류해 115개 표본감시 기관에서 감시하고 있다. 경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은 240병상 규모 공립요양병원이다. 중풍·뇌졸중 등 급만성 노인성 질환자 등 한 해 평균 2000명가량의 노인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립노인전문병원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고위험군 시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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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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