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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15개 워크숍과 445편의 학술 연구논문 발표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7일(금)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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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자력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인 ‘2023 추계학술발표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행사는 원자력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원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15개 워크숍과 445편 학술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학술발표회 첫째 날인 25일은 소형모듈원자로, 후행원자력기술, 원전수출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열수력 연구 현황, 원자력 비상 방재 방호 기술 개발 현황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12개 연구 부회 분과별 논문 발표가 있었다. 26일 오후에는 제56회 정기총회 및 개회식이 열렸으며, 이후 박노벽 前 주러시아대사가 ‘국제정세의 변화와 한미간 원자력협력 기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포스터 및 구두 발표장에서는 1년 동안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면서 원자력 분야 최신 연구결과와 원자력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원자력이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이번을 계기로 원자력 분야의 혁신기술과 학술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산‧학‧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원전정책 활성화와 원자력산업 부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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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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