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9-04 오후 02:56: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시동(矢洞)은 화살을 만들었던 마을이다.(2)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7일(금) 15:31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큰대일(大逸) 남서쪽에서 내남면 명계리 바탕골로 넘어가는 질매재가 있는데 이는 소의 등에 짐을 싣는 질매(멍애와는 또 다른 소등에 짐을 싣기 위해 만든 기구)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시동(矢洞) 큰대일교 앞 시동(矢洞) 671-1번지에 월성이씨 정려각(月城李氏旌閭閣)이 있다. 류문식(柳文湜)이라는 사람이 20세인 경주최씨(慶州崔氏)와 결혼(結婚)을 하여 어머니인 월성이씨(月城李氏)를 모시고 살았는데 2년 뒤 남편인 류문식(柳文湜)이가 중병(重病)에 걸리자, 부인(夫人)인 경주최씨(慶州崔氏)가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흐르는 피를 입에 드리워서 먹였으나 남편(男便)이 죽어 버렸다. 그래서 죽기로 작심(作心)하고 있을 때 시동생(媤同生)인 현식(賢湜)이가 적극적(積極的)으로 위로(慰勞)하고 말리며 자기의 맏아들을 형수(兄嫂)인 최씨(崔氏)에게 양자(養子)로 보냈으며 전(), ()을 형수(兄嫂)에게 주어 가세(家勢)를 돌보아 주었다. 그래서 양쪽 집안이 우애(友愛)롭게 잘살게 되었는데 시어머니인 월성이씨(月城李氏)88세까지 장수(長壽)하였다. 지금은 100세 시대(時代)라서 88세의 노인(老人)네가 많지만, 환갑(還甲)을 넘기기가 어려웠던 그 당시(當時)로써는 일개(一介) ()이나 시()에서 조차도 보기 드문 장수(長壽)한 노인(老人) 인지라 형수(兄嫂)와 시동생(媤同生) 지간의 우애(友愛)가 돈독(敦篤)하고 시어머니를 편하게 잘 모셔서 만백성(百姓)들에게 귀감(龜鑑)이 되었다고 하여 나라에서 정려(旌閭)를 내렸다. 1935년 일제 강점기 시대(日帝強占期時代)에 후손(後孫)들이 정려각(旌閭閣)을 세웠는데 지금은 고흥류씨(高興柳氏) 문중에서 관리(管理)하고 있다.

샛대일은 큰대일과 뒷대일의 사이에 있어서 간대일(間大逸)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실재(實在)는 큰대일 남쪽으로 하여 월성이씨 정려각(月城李氏旌閭閣)을 지나 외동읍 북토리로 가는 큰대일과 북토리 사이에 있다. 마을 앞의 들은 전()을 답()으로 개간(開墾)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토박한 논으로 구성(構成)된 들이라고 하여 번답(反畓)들 이라고 하며 샛대일의 앞에 나지막한 산()이라고 하여 이름한 새치앞산도 있다. 샛대일 북쪽골짜기는 화로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화리바우골 이라고 하고 화리바위의 남쪽골짜기에 소나무가 많아서 송두골 또는 소뭇골이라고 한다.

샛대일과 큰대일 사이에는 활대(대나무 장대)처럼 길다랗게 생겼는 활대배미라는 논이 있었다.

- 다음호에 계속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교동(校洞)은 신라(新羅) 최초의 최고(最高) 국립교육기관(..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경주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개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선덕여중, ‘제6회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수원축구단 업무협약..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사..
최신뉴스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황오·중부동 통합 1년…미래 청사진 논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제13대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15건 처리..  
경주시,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경주시, 2027년 ‘긴축 재정’ 예고…민생에 예산 집중..  
APEC 개최도시 경주, 한·중·일·아세안 교류협력 보폭..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경주시, 서울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 나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