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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3억 원 지원
기업은행과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 기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03일(금)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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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 원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이자 차액을 2.5%까지 보전하고, 추가 대출 이율 보전과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대출 규모는 연 200억 원씩 3년간 6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3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경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1일 대외협력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IBK기업은행과의 이번 협약은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경주시가 최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BK기업은행과 새롭게 협력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이 자금난으로 힘든 기업들에게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 도모와 성장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IBK기업은행도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전을 위해 안전망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 한해 시 자금 1200억 원, 도 자금 462억 원, 한수원 자금 1060억 원 등 총 2722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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