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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폐철도 주민편의시설 조성
임시보행로·임시주차장 조성사업 속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0일(금) 15:15
ⓒ 황성신문
경주시가 철도로 인해 단절된 구간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폐철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폐철을 활용한 임시보행로·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까지 사업비 4억3700만 원이 투입돼 △황성 제1·2지하차도 등 임시보행로 8곳 △황성성당 옆 주차장 등 임시 주차장 2곳 △외동읍 모화리 정비 등 환경정비 1곳 등 폐철 구간 내 주민편의시설 11곳이 조성됐다.
임시통행로 8곳 모두 이동 편의를 위해 데크설치, 식생매트, 폐쇄포장 등이 설치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메시 펜스도 함께 설치됐다.
이밖에도 황성동 568-4번지, 황성동 315-2번지 일원 등에 임시보행로 2곳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황성동 315-2번지 일원에는 임시보행로 조성 외 824㎡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설치된다.
임시보행로 2곳과 임시주차장 1곳 조성을 위해 사업비 9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면서 사업 구간 내 주택 9곳이 내달 말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100여 년 넘게 철도로 사용되어 온 동천~황성 폐철 구간 부지 10만 4373㎡를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핵심 골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폐선·폐역으로 인한 불합리한 지역 간 단절을 개선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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