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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동(時來洞)은 때를 기다린다는 뜻의 마을이름이다.(2)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7일(금) 14:44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의 남쪽 시래천(時來川)을 중심(中心)으로 형성된 마을로써 동()으로 마동과 남()으로는 외동읍 괘릉과 방어리와 서편(西便)에는 시동과 북()으로는 조양동 또는 구정동과 경계(境界)하고 있으며 최치원(崔致遠)25세 손()인 조선시대 최사민(崔思敏)이란 유학자(幼學者)가 열세 번이나 초시시험(初試試驗)에 응시(應試)하여 도전하였으나 합격(合格)하지 못하여서 고향(故鄕)으로 내려와 계속적(繼續的)으로 다음 시험(試驗)을 준비하며 때를 기다렸다고 한다. 이 사람이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살고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시래(時來)라 불렀다고 한다.

시래동 산45번지와 조양동 산28-19번지의 산 정상으로 두 동()의 경계(境界)를 이루고 있는데 높이가 약 80m 정도로 야트막한 언덕 같은 산인데 신라(新羅)가 서라벌에 도읍지(都邑地)로 정할 때 이 산을 남산(南山)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산세(山勢)가 너무 약()하여서 지금의 남산(南山)을 남산(南山)이라 칭()하고 이 산을 개남산이라 하였다고 하며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국(形局)이라 산() 동편(東便)에다 못(대재지)을 만들고 서편(西便) 바위를 정()으로 쳐서 구멍을 내어서 기러기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하고 못에서 영원히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하여 약()한 산세(山勢)를 강()하게 보강(補強)했다고 하며 쪼아 구멍을 낸 바위는 쪼진바위이고 그 아래 마을을 명암촌(銘岩村)이라고 한다. 대올 이라고도 하며 시래동 전체(全體)로 볼 때 아래쪽에 해당(該當)한다고 하여 아랫시래, 하시래(下時來)라고도 하나 옛날에 조역(朝驛)의 말을 많이 사육(飼育)하던 곳이라 하여 말골 또는 말끝이나 마동(馬洞)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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