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주낙영 시장이 지난 13일 11월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보고받았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 등 추진사항, 천주사-김유신 동굴 등산로 정비, 신경주역-안강․강동 등 시내버스 급행 노선 신설, 황남동․강동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외국인 계절 근로자 농촌인력지원 사업, 안강․옥산리 하수관로 사업 등 각 부서별 주요 사항을 보고 받았다. 주 시장은 먼저 지난해 청렴 1등급 달성,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배려시책, 권위주의 상징인 시장관사 폐지, 기업환경 활동 친화성 평가 개선도 1위와 다산 정약용의 율기, 봉공, 애민의 3개 분야 목민 정신 현장 실천 우수기관으로 경북 시․군 중 15년 만에 최초로 다산 목민 대상 수상을 자축했다. 또 시민이 행복한 경주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그간 여러모로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도시 경주의 특수성에 맞게 문화재 고도완화 시장 권한 확대 부여, 문화재보호구역 범위 축소, 관광 지원 특별회계와 조직 신설, 보문관광단지 운영․관리 권한 경주시 이양 등을 포함한 경주특별자차시 제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내년도 국가 예산이 본격 심의에 돌입한 만큼 양성자가속기 확충, 상하수도, 국도확장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해 해양관광,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 여러 분야에 R&D 예산을 포함한 목표한 국책․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주 숭덕전 제례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됨에 따라 조선 시대 국가 제례였던 만큼 서울의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처럼 장엄하고 예술성을 갖춘 의례로 정비, TV 생중계 등 경주의 대표 전통문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시했다. 이어 시가지 꽃길 조성, 가로수 정비, 산책길 경관조명, 주정차 단속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성동시장의 캐노피를 아케이드로 변경 검토, 노점상인 간담회를 통한 쓰레기 방치, 도로 무단점용 등 불법사항 고취로 시장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노점상 단속 및 지도 관리에 철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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