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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옛 모습 찾기 본격 추진된다…사유지 보상 ‘끝’
15만 8954㎡ 수목 식재해 원형 복원
주낙영 시장, 뉴욕 센트럴파크 만들겠다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7일(금) 15:33
ⓒ 황성신문
경주시민의 쉼터인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 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 8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0억 원(균특 5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 매입에 나섰다. 11월 현재 공원부지 89만 5373㎡ 중 사유지 9만 1785㎡를 매입하고 지장물 철거가 진행 중이다.
3단계로 나눠 실시 된 철거는 계림중학교 맞은편 2만3500여㎡ 부지와 한빛아동병원 맞은편 3만 6000여㎡ 부지 내 지장물이 정비됐다.
현재 동천 푸르지오 맞은편 4만 7000여㎡ 부지 일원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경주시는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장물 철거와 문화재 발굴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부터 수목 식재에 나설 계획이며, 완공은 2025년 12월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외곽 숲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 생활 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황성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황성공원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30 경주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심의를 거쳐 경북도에 변경신청을 한 상태며,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황성공원 부지 89만 5373㎡ 중 57만 9976㎡는 근린공원으로 용도를 유지해 도심숲으로 보존한다는 것과 나머지 31만 5397㎡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시민편의공간이 밀집된 주제공원으로 정비한다는 것이 골자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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