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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주 살림 1조 9000억 원 본예산 편성 제출
일반회계 1조 6360억 원, 특별회계 2640억 원
국·도비 보조금 703억 원 늘어
취약계층과 서민 생활안정 예산 증액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24일(금) 15:39
경주시가 내년 예산 1조 9000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1조 9000억 원(일반회계 1조 6360억원, 특별회계 2640억 원)을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 8450억 원 대비 550억 원(3%) 늘어난 규모다.
지방교부세는 국세 수입 감소로 340억 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경주시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끝에 703억 원 늘었다.
이처럼 지방교부세 감소와 국·도비 증가로 시비 매칭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불요·불급 사업 조정과 행사·축제성 예산 감액과 자체노력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삭감으로 강력한 세출 구조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 원칙을 내년에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과 서민 생활안정 예산을 증액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는 물론 서민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5152억 원(27.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391억 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2384억 원(12.5%) △농림해양수산 2178억 원(11.5%) △문화·관광 1697억 원(8.9%) △교통·물류 795억 원(4.2%) 순으로 배정했다.
중점 사업별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50억 원 △통합 환승주차장(황남), 안강, 선도 등 공영주차장 조성 87억 원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51억 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 44억 원 △어촌뉴딜 42억 원 △제2금장교 건설 36억 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42억 원 △아동양육시설(성애원, 대자원)운영 지원 36억 원 △교통약자 이동 차량 운영지원 15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서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도모에 중점을 두고 △경주 페이 85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4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카드수수료 지원 24억 원 △중심상권 르네상스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3억 원 △청년 임대주택 운영 15억 원 △청년 월세 및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3억 원 등 청년 정책과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55억 원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30억 원(351억 원 국가 직접 편성) △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27억 원(총사업비 490억 원) 등 미래성장동력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내달 13일 최종 결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도 본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첨단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미래경제발전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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