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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그렇게 사람이 없나” 김석기, 이재명 직격
최고위원 된 자신 비판하자 반박 기자회견 열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1일(금)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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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나. 범죄피고인으로 수시로 법정에 서는 이재명 같은 사람을 당 대표로 앉혀 놓고 있나” 김석기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된 자신을 향해 지난 2009년 발생한 용산 화재사고를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그렇게도 사람이 없나”라며 비판하자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소속 전국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97.2%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자신을 선출했다고 밝히며 “용산 화재사고는 서울 도심에서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벌인 도심 테러와 같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경찰이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불행한 사고였다”며 “전문 시위꾼들을 포함한 철거민들이 다른 사람의 건물을 불법으로 점거, 옥상에 올라가 망루를 설치하고, 화염병, 염산병을 제조해서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투척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불법폭력시위대의 화염병 등 투척으로 시민과 달리는 차량에 대한 위험이 심각했고. 이웃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점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발생한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 ▲용산 화재사고 발생과 관련해 오랜 시간 동안 검찰과 법원의 진상 규명이 이뤄졌고, 결국 대법원이 재판관 전원일치로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고 최종 판단한 점을 설명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불행하게도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사명을 다하다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故 김남훈 경사 묘소를 매년 찾아 명복을 빌며 애도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형수에게 정상적인 사람이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고, 지금도 대장동, 백현동, 쌍방울 불법 송금,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수시로 재판을 받으러 다니고 있는 범죄피고인인데, 이러한 사람을 당 대표로 앉혀 놓고 있는 민주당이야말로 사람이 그렇게 없습니까’라며 민주당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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