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9-04 오후 02:56: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시래동(時來洞)은 때를 기다린다는 뜻의 마을이름이다.(4)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01일(금) 13:51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시래동 225번지에는 특산품(特産品)인 주식회사 경주법주가 있다. 경주법주는 승려(僧侶)들이 마시는 술이라고 하여 불법(佛法)에서 법주(法酒)라고 했다는 설()과 왕이나 명문가(名門家)에서 제사(祭祀)가 있으면 예법(禮法)에 따라 술을 빚었기 때문에 법주(法酒)라고 하여 제주(祭酒)로 올리던 술이었다는 설()도 있다.

신라시대(新羅時代)에 귀족(貴族)들과 화랑(花郞)들이 즐겨 찾았던 술이었다고 하나 검정(檢定)할 방법(方法)은 없는데 아무튼 술을 만드는 방법(方法)이나 먹는 주법(酒法)이 엄격(嚴格)했기 때문에 법주(法酒)라고 했다고 하는 데는 이의(異意)를 제기(提起)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경주법주는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민가(民家)에서 자손(子孫)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술이었는데 일설(一說)에 의하면 교동법주는 맏며느리에게 경주법주는 맏아들에게만 비법(祕法)을 전수(傳授)했다고 한다. 경주법주는 60년대에 아들은 없고 딸만 둘을 시집보낸 전수자(傳授者)가 경주시 노동동 280번지 일대(一帶)의 술도가{주조장(酒造場)}에서 술을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임종(臨終)을 맞아 맏사위에게 전수(傳授)하려고 연락(連絡)을 하였으나 숨을 거둔 후()에 도착하여 비법(祕法)을 전수(傳授)하지 못했다고 하며 그래서 폐업(閉業)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以後) 주식회사 금복주에서 경주법주 제조면허(製造免許)를 받아 19729월에 자회사(子會社)인 주식회사 경주법주를 설립(設立)했다고 하며 처음에는 교동법주처럼 직접 손으로 빚었는데 옛날의 제조기법(製造技法)을 복원(復原)해 발전(發展)시키면서 현대적(現代的) 시설(施設)을 갖춘 자동(自動) 기계화(機械化)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교동(校洞)은 신라(新羅) 최초의 최고(最高) 국립교육기관(..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경주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개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선덕여중, ‘제6회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수원축구단 업무협약..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사..
최신뉴스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황오·중부동 통합 1년…미래 청사진 논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제13대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15건 처리..  
경주시,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경주시, 2027년 ‘긴축 재정’ 예고…민생에 예산 집중..  
APEC 개최도시 경주, 한·중·일·아세안 교류협력 보폭..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경주시, 서울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 나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