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 추계 도로정비 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구조물(교량 및 터널 등), 배수시설, 비탈면(낙석, 옹벽, 상시계측시스템 등), 월동(제설), 대책 등 12개 항목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시는 포장 노면과 주요 시설물의 적기 보수, 배수로 청소 및 제초 작업, 노후 인도와 안전시설 정비 등 지속적인 보수작업을 통해 시민통행 불편해소와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동절기 충분한 제설 장비‧자재를 확보함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주요 간선도로 제설 준비와 지역 31곳 상습 교통두절 예상도로를 중점 관리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18일 새벽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려 도로 살얼음, 결빙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의 도로관리 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지역, 제설작업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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