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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수출한 물 기술, 콜롬비아 상륙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 예정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15일(금) 15:34
ⓒ 황성신문
경주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남아메리카 대표도시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 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경주시 공무원들을 포함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글로리엔텍, ㈜GM-하이테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한국정부 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 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 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 정화기술인 GJ-R이 납품되면서 경주시의 뛰어난 물 정화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톤 생산 규모로 강물을 정수 처리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市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카탈리나 벨라스코 콜롬비아 주택부 장관은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한국의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콜롬비아의 식수가 없는 오지마을에 한국의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가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효과를 기반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주시와 콜롬비아 국토부 및 미주개발은행 등이 긴밀히 협력해 콜롬비아의 식수 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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