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3 오후 03:51: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람들
전체기사
뉴스 > 사람들
조희군 시인 ‘발굴일지’, 운문 부문 경주문학상수상
주옥같은 시로 시상의 세계 바라봐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 원무팀장으로 근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2일(금) 15:16
ⓒ 황성신문
팔월 염천의 묵음을 깨트리고 누가 지붕을 두드렸다/ 찌르레미 소리로 시간을 건너는 사람들의 마을엔 배롱나무 입술이 노을처럼 달아오르는 한낮이었다/ 유세차신축 칠월무자삭 초오일임진 생각의 모퉁이마다 금줄을 늘이고 적막 속에 넘긴 책장처럼 오래된 귀를 열고 햇빛에 부서진 바람소리를 들었다...중략/ 바람도 바람 아닌듯하고 햇살도 햇살 아닌듯하여 흙벽에 기대 주춤거리는 사이 어둠 속의 손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 들이 술렁거렸다/ 관을 벗기고 신발을 벗기고 의대를 수습하는 동안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으니 나는 이제 내가 아닌 온전한 자유다 바람과 함께 깨어났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원무팀장으로 근무 중인 조희군 시인이 ‘제12회 경주문학상’운문 부문 문학상을 수상했다.
조희군 시인은 ‘발굴일지’라는 주옥같은 시로 경주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조 시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시를 쓰며 시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조희군 시인은 1964년생으로 경주 출신이다.
지난 2000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했다. ‘시가 있는 경주’, ‘서라벌 연가’를 연재했다. 경주문협과 경주국제 PEN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경주예술상과 옥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주예술 편집장을 맡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남산동 농가 창고서 차량 화재..
경주시, 충효동과 외동읍 상습 침수지역 정비한다..
황성공원 형형색색 코스모스 만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한 경주 만든다..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한국포함 8개국 28개..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들 감사장 수여..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17~18일 더케이호텔서 개최..
경주 ‘인구활력+지역’ 진입에도 인구는 계속 줄었다..
최신뉴스
연이은 마라톤대회에 경주 도심 곳곳에서 교통 몸살..  
외동3산단 시유지 매각 가결…공사 중단 4년 만에 재개..  
경북 시장·군수, 교부세 감소 공동 대응하며 국회에 대책..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고준위 저장시설 지원 대책 촉구..  
경주시의회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5분 자유발언>..  
경주시,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상..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폐회..  
비엠테크솔루션, 로봇·드론 생산시설에 50억 투자..  
경주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 유치 추진..  
경주시·KG케미칼, 토양 병해·염류집적 예방 협력..  
경주 보문~손곡 도로 확장…20억 원 들여 급커브 개선..  
경주서 첫 국적증서 수여식…취득·회복자 18명 새 출발..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경주 배동 일대 재해예방 추진..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