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리단길 시인
주 한 태 | ⓒ 황성신문 |
-지난호에 이어
이렇게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 시청 전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경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잘 협조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시민이 뭉치면 무슨 일이라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인들 뭐 다를 것이 있겠는가? 이번 정상회의 유치가 경주시민의 저력을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이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21개국들이 무역, 투자유치, 기술력 강화, 문화 교류 및 산업의 활성화를 중심으로 경제 협력체를 구성하여 서로 도우고 함께 발전을 하고자 만든 조직이므로 이것을 경주시가 성공적으로 유치를 한다면 우리 경주가 세계 속에 명성 있는 도시로 각광 받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 현재 유치 신청을 하고자 하는 도시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큰 도시로써 힘이나 규모 면에서 도저히 비교할 수가 없다. 부산은 제2의 수도이고, 인천은 제3의 도시이기에 도시 규모와 힘으로 경합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경주인은 신라 천년 수도를 지켜온 저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경주시의 행정력이 대외 수상실적을 보아 알 수 있듯이 타 도시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은 고추가 매운맛을 보여 줄 때가 되었다
경주에서 황남인들의 간절한 소망으로 황리단길이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처럼 옛 신라의 수도답게 코리아(대한민국)라고 하면 천혜의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머리속에 저절로 떠 올리게 할 수 있는 굿 찬스이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