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청렴 도시 순항 중···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민선 6기 3년 연속 최하위···5단계 수직 상승
주낙영 취임 후 청렴 강경 기조 결과로 ‘분석’
대상 기관 498곳 중 2년 연속 1등급 6곳에 불과
경북도 내 22개 시·군 중 1등급 경주시가 유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9일(금) 14:06
|
|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청렴 도시로 순항 중이 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498개 대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등급 획득으로 지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무려 5계단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주낙영 시장 취임 후 시장과 공무원, 시민들의 노력이 한데 모여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상 기관 498곳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6곳에 불과했으며, 경북 22개 시·군 중에는 경주시가 유일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정책 추진체계(2개 지표)와 청렴 정책 추진실적(7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 같은 비약적인 도약은 경주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 2020년 청렴 윤리팀 신설을 시작으로 실무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과 부서 간 수평적 협업 속에 민원을 해소하는 ‘청렴 책임관 제’ 확대 운영, 민원인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시장 직소 민원의 날’ 등의 청렴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시장 관사’ 폐지를 시작으로 ‘사랑방 좌담회’, ‘주니어 직원 및 직렬별 간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지속적인 취약분야 내·외부 소통을 지속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강조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15년 만에 경북도 내 최초로 다산 목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민선 7·8기 경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경주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 문화 정착에 집중해 청렴도 1등급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해부터 개편된 평가모형을 적용하면서 민원인과 내부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 측정’(60%)과 각 기관의 반부패체계 구축 의지와 실적 등을 반영하는 ‘청렴 노력도 평가’(40%), 공직자들의 부패사건 연루 여부를 확인해 감점하는 ‘부패실태 평가’(10%) 등을 합산해 평가해 오고 있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