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경주시 구정동(九政洞)은 구(舊)불국사역(佛國寺驛)앞불국동(佛國洞)의 중심가(中心街)다.(2)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9일(금) 15:23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경주 구정동(九政洞) 고분군(古墳群)은 경상북도 경주시 구정동 145-8번지 일대(一帶)에 있는 해발(海拔) 40m의 산마루에서 3기의 분묘(墳墓)가 있었는데 1951년 동검(銅劍)과 말방울을 비롯한 철제품(鐵製品)이 발견되어 수습(收拾)하였다. 1982년 국립경주박물관(國立慶州博物館)이 발굴(發掘)하여 1991330일 사적(史蹟)350호로 지정(指定)했다. 사적(史蹟)은 기념물(記念物) 가운데 선사시대(先史時代)의 유적(遺蹟) 및 고분(古墳)과 정치 및 전쟁에 관한 유적(遺蹟), 제사와 신앙에 관한 유적(遺蹟), 산업이나 교통과 토목에 관한 유적(遺蹟), 교육과 사회사업 관계의 유적(遺蹟), 분묘나 비석 등의 유적(遺蹟)으로 중요한 것을 말한다.

자연 모습 그대로의 산등성이를 이용(利用)하여 산의 봉우리 같은 봉분(封墳)을 만들었으며 구덩이를 파고 나무널을 넣어서 덧널을 만든 덧널무덤, 즉 토광목곽묘(土壙木棺墓)이며 특이한 구조(構造)2()는 합장(合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부부(夫婦)로 추정(推定)된다. 북쪽 분묘(墳墓)에서는 단갑(短甲)과 철제(鐵製) 목가리개와 쇠창, 고리자루칼(환두대도), 그리고 쇠도끼와 와질토기(瓦質土器)와 도질토기(陶質土器) 등이 출토(出土)되었고 남쪽 분묘(墳墓)에서는 단경호(短頸壺)와 연질형(軟質形)의 기대(器臺)와 대형철모(大形鐵矛) 등이 나왔다.

경주지역에서 단갑(短甲), 와질토기(瓦質土器)와 도질토기(陶質土器)가 처음으로 발굴(發掘)되었고 긴창끝 등이 나온 것으로 보아 당시(當時) 신라의 지배계급(支配階級)의 무덤일 것이라 생각된다. 5세기 이후 무덤들은 다량(多量)의 금동제품(金銅製品)이 나오고 있는 점과 신라의 통상적(通常的)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한 발 진보(進步)된 분묘(墳墓)인 점 등은 신라시대의 무덤이 발달(發達)되어 온 과정(過程)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초(端初)를 제공(提供)하고 있는 것으로 사뢰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여행 MVTI 발행..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