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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획기적 개선···5개년 계획 로드맵 완성했다
50개 신규사업···경주 관광 미래비전 제시
관광정책 방향과 전략 등 종합적 청사진 그려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기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26일(금)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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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 관광 트랜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트렌드 대응과 매력적인 관광도시 변모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동국대, 신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관광진흥 계획은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지역 관광의 청사진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시브랜드 강화 △역사문화자원 기반 융합형 신 관광사업 육성 △스마트 관광 시대 여행하기 편리한 경주여행 △새로운 시각으로 Hip 한 경주 알리기 등 4가지 추진전략, 총 50개 세부 신규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제시된 세부사업 중 △신라문화제의 글로벌 브랜드화 △글로벌 문화 웰니스 육성 △경주 디저트 카니발 등이 눈에 띈다. 신라문화제는 핵심 프로그램인 ‘화백 대전’을 리뉴얼하고 신라문화를 활용한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 전후 콘텐츠를 통한 가치 공유는 물론, 60여 년의 전통을 살려 글로벌 수준의 축제로 발돋움한다. 웰니스(웰빙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 육성은 대릉원, 동궁과월지, 경주남산 등 6곳의 역사 유적지와 웰니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디저트 카니발은 월별 또는 권역별로 디저트를 소재로 한 축제를 통해 경주여행의 새로운 재미와 더불어 여행 콘텐츠를 강화한다. 시는 이날 연구 결과를 토대로 50여 개의 신규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확정 짓고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은 지역 관광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매년 여름 관광 비수기를 맞아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관광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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