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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대응 비상 가동
설 연휴 기간 포함 오는 18일까지 24시간 운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2일(금)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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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경주시 최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18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과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비말에 의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360명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간인 2020년 3주차(353명)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법정 감염병에 대한 발생 신고현황을 관리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출동·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 기침예절 실천 등 일상생활에서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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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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