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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 황성신문 | 마동(馬洞)은 옛날 사람들은 용(龍)과 말을 상서(祥瑞)로운 동물(動物)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상서(祥瑞)롭고 길한 동네가 되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조선시대(朝鮮時代)에는 용동(龍洞)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에 멀쩡하게 길을 가다가 갑자기 사람이 죽는 등의 참상(慘狀)이 자주 발생하여 원(院)님에게 마을의 사정(事情)을 알리니 말굴, 말골 또는 용동(龍洞)이라고 하라고 하여 고쳐 불렀는데 그렇게 잦던 참상(慘狀)이 멎었다고 한다.
서(西)쪽으로는 구정동(九政洞)의 하동천(鰕洞川)을 경계(境界)로 하며 동(東)쪽으로는 마동(馬洞) 산1-1번지가 토함산(吐含山)의 해발 745.7m 정상(頂上)인 경주시 문무대왕면 범곡리 산286-1번지와 동남향(東南向)으로는 석굴암(石窟庵) 뒷산인 경주시 진현동 산88번지와 접하고 있다. 산마루 정상(頂上)에는 왜적(倭敵)의 침략(侵略)을 미리 알리기 위한 동악봉수(東岳烽燧)터가 있고 경주시 문무대왕면 범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에는 성(城)의 큰문이 있었다고 하여 지금도 이곳을 대문달이라고 한다.
한반도(韓半島)는 지진(地震)에 대해 일본보다 대체적으로 안전(安全)한 지역(地域)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한반도(韓半島) 남동부(南東部)에 북북동(北北東)에서 남남서(南南西)로 GPS의 좌표(座標)로는 북위(北緯) : 35°44′50″~35°48′28″ 동경(東經) : 129°17′16″~129°21′07″에서의 단층선(斷層線)이 발견되어서 지진(地震)에 대해 많은 연구(硏究)를 하고 있다. 경주시 마동 산86-1 일대(一帶)에서 경주시 외동읍 개곡리로 이어지는 단층선(斷層線)이 남(南)에서 북(北)쪽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곳의 선상지(扇狀地)가 확인되었다. 그래서 경주의 단층선(斷層線)과 선상지(扇狀地)들은 우리나라의 지체구조지질학(地體構造地質學)적으로 연구(硏究)해야 할 매우 중요한 자료(資料)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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