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소방서, 화재 대피요령 대국민 홍보
공동주택 화재 피난요령 등 알려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3일(금) 13:45
|
 |  | | ⓒ 황성신문 |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경주소방서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화재 피난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해 경주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해보면 전체 252건 중 주거시설 화재 발생 건수가 50건으로 1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산업시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이자, 지난 2022년도에 비해 6.8%p 증가한 수치로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와 피난시설 사용법의 중요성이 높은 실정이다. 본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으로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경우,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 구 등으로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흐르게 한 뒤 대기해야 한다. 또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아야 하며,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