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김석기 의원에게 희망을 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9일(목) 15:07

이변은 없었다. 김석기 의원이 이승환 교수를 누르고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주시 후보로 확정됐다. 정치 초년병인 이승환 후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역부족이었다. 김석기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주요 당직을 맡아왔다. 경주역사상 처음으로 여당 사무총장과 수석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재외동포위원장을 맡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경주지역 국회의원 3선 필패라는 등식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석기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힘 있는 3선 의원이 탄생하면 산적한 경주시 현안 해결도 한층 탄력을 받게된다. 경주의 역사를 뒤바꿀 기회가 온 것이다. 경주 시민들은 지금까지 잇달아 3선 의원을 내주지 않았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파란곡절을 겪었다. 관운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인지 아무튼 3선 고지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김석기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3선 의원 탄생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이다.

 

초선, 재선, 초선, 재선 의원만 반복돼 왔던 경주지역에 3선 국회의원 탄생이라는 숨통을 틔울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본선이 남아 있으나 김석기 의원이 3선에 성공하면 소멸 도시인 경주를 살릴 혜안을 마련해야 한다.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주민들이 어떤 정치를 해주길 바라는지를 알고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고 일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경주는 국민의힘 후보가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 따라서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다면 김석기 의원의 3선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석기 의원은 오사카 총영사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해 정치력과 경영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선 의원이 된다면 재선 의원과는 다르게 새로운 의지로 무장해 경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 해야 한다. 새로운 메시지 발산으로 시민들께 용기와 힘을 줘야 한다.

 

시민들이 국회의원과 온도차를 느끼게 해선 안 된다. 김석기 의원의 별명은 오경발이다. 공감 능력을 가지고 오직 경주만 생각해야 한다. 시민의 권리의식을 고양하고, 시민 친화적 체계를 완성 시켜야 한다. 상식적인 처신으로 시민들께 희망을 줘야한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 이다. 특히 해당 지역구의 주민들을 대표해 국회에서 법안 제안, 토론, 표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의 이익과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끝 없이 노력해야 한다. 또 주민들의 문제나 요청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한다.

이제 22대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할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