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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소대장, 심폐소생술로 할머니 살려
외동여성의용소방대장 김옥경···뒤늦게 알려져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5일(금)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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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의식을 잃은 70대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에 따르면 외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인 김옥경 대장은 지난 1월 18일 오전 6시께 외동읍 소재 성호리조트 여탕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여성을 발견,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로 신고했다. 김 대장의 빠른 대처로 70대 여성은 금방 의식을 회복해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김옥경 대장은 평소 외동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실히 받아왔고, 경주지역 내 각종 안전체험행사에 참여,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김 대장은 “의용소방대로서 기본 역할을 하였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유공자로 표창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가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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