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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경주유치 열기 실어 나르는 홍보 버스 운영
분홍빛으로 랩핑된 홍보 시내버스 특별제작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5일(금)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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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시내버스를 활용한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주역과 시내 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 나르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내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대표이사 유기정)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PEC 유치 도전의 시작과 시민의 의지를 표현한 ‘경주시작’, ‘지금 경주는 APEC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내버스 외부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새천년미소는 전체 시내버스 내부에 APEC 홍보 스티커를 부착, 버스 전면에는 현수막과 함께 측면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함께 응원해 달라는 문구를 새겨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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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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