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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동 침수 피해 예방 본격 추친
올해 신규 국비 사업 확정 80억 원 투입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5일(금)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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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충효지구 침수 대책이 강구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충효지구 침수 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격 추진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충효지구 침수 예방 사업은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신규 국비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48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수관로 1.2km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개를 신설한다. 경주시는 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8년 말까지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충효동 경주요양병원, 삼정아파트, 경주초등학교 일대는 충효천 하류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이 지역 일대를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환경부 현장 실사 당시 하수도시설 용량 부족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며,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대상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 우수관로 확대와 더불어 빗물펌프장을 통한 강제 배수가 가능해 침수 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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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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