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경주시마동(馬洞)에링컨(Lincoln)대통령처럼노비(奴婢)를 해방시킨덕봉이진택의 덕봉정(德峯亭)이 있다.(6)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9일(금) 14:47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토함지(吐含池)는 독골에 있는 못이라고 하여 독골못이라고도 하는 경주시 마동 118번지의 유지를 가르킨다. 독골은 경주시 마동 산111-3번지인 가내산 아래 마동 111-1번지의 코오롱호텔 일대(一帶)에 있던 지금은 없어진 마을로 도곡(道谷)이라고도 했다.

코오롱호텔 독골못(토함지) 앞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구 불국사역(舊佛國寺驛)과 경주두산위브 아파트로 가는 교차로인 삼거리에 경주시 마동 산81-3번지 도로부지가 있는데 그곳을 사오장(四五將) 고개 만디이(마루)라고 한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이여송(李如松)이라는 명나라 장수(將帥)가 토함산(吐含山)에 올라가 내려다 살펴보니 토함산(吐含山)의 줄기가 힘차게 이곳까지 뻗쳐 혈맥(血脈)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 일대(一帶)에서 당시 명나라에서도 감당(堪當)키 어려운 4~5명의 큰 장사(壯士)가 태어날 지세(地勢)였다. 그래서 그냥 둔다면 장차(將次) 명나라의 운명(運命)이 위태로울 것을 예견(豫見)하여 이곳의 혈맥(血脈)을 잘라 버렸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곳에서 붉은 피가 한없이 쏟아져 흘러내렸다고 한다. 4~5명의 장사(壯士)가 태어날 지맥(地脈)을 잘라 버린 곳이라고 하여 사오장(四五將)고개 만디이(마루)라고 했다고 하는데 지맥(地脈)의 혈()을 자를 때 말이 갑자기 나와 큰 소리로 울면서 사라졌다고 하여 마미산(馬尾山)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위치(位置)는 어디인지 몰라도 아마도 사오장(四五將) 고개만디이(마루) 인근(隣近)이라 생각한다.

() 장터는 경주시 마동 835번지(경주시 광산111)의 구() 장터 마을 회관을 중심(中心)으로 이 일대(一帶)를 말하는데 구() 시장, 진현장, 진재장, 진재장터라고 한다. 100년 전 진현동(進峴洞)에 있던 장터를 마동(馬洞)으로 옮겨와서 진티장터라 하며 5일장이 열리다가 구정동(九政洞)의 불국사역(佛國寺驛) 앞으로 옮겨가 버리고 5일장이 열리던 곳이라 하여 구() 장터라 부르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