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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1000년 달빛 담다
'엽서수필' - 또 천 년의 달빛 흐르는 형산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9일(금) 14:49

↑↑ 신라 천 년 달빛 엮어 담다
ⓒ 황성신문

↑↑ 대구 한비수필학교장 명예문학박사 수필가 이영백
ⓒ 황성신문
신라달빛을 조곤조곤하게 엮어 눌러 담는다. 아가의 방 영창에 달아두려고 신라달빛을 자꾸 엮는다. 신라의 달빛은 역사를 품은 삼국사기가 있고, 은근한 설화를 품은 삼국유사가 있다. 신라 달빛을 담는다.

신라 1대 혁거세거서간은 신라의 시조다. 17대 내물마립간은 김씨에 의한 왕위를 독점하였다. 19대 눌지마립간은 백제와 나제동맹을 맺었다. 21대 소지마립간은 백제와 혼인동맹을 맺었다. 22대 지증왕은 신라(新羅)”라는 이름과 왕호를 왕이라 처음 불렀다. “우산국을 정복하였다.

23대 법흥왕은 중앙집권 국가체제를 완성하고, 병부와 상대등을 설치하였다. 이차돈의 순교계기로 불교공인하고, 금관가야를 병합하여 영토를 확장하였다. 24대 진흥왕은 고구려 승려 혜량을 국통(國統)으로 임명하였다. 한강 상류(단양 적성비, 북한산비)를 확보하고, 나제동맹을 파기하였다. 대가야를 정복하고(창녕비), 함경도까지 진출(황초령마운령비)하였다. 거칠부에게 역사서 국사를 편찬케 하고, 황룡사를 창건하였다.

26대 진평왕은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만들었다. 27대 선덕여왕은 황룡사9층 목탑을 건립하고, 분황사영묘사를 창건하였다. 29대 무열왕은 첫 진골출신 왕이다.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켰다. 30대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완성하였다. 31대 신문왕은 95소경, 군사조직을 정비하여 9서당 10정을 설치하였다. 교육기관 국학을 설립하였다.

33대 성덕왕은 백성들에게 정전을 지급하였다. 35대 경덕왕은 귀족들에 의해 왕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귀족들의 반발로 관료전을 폐지하고, 녹읍을 부활시켰다. 불국사를 건립하였다. 지방군현의 이름을 한자(漢字)로 바꾸었다. 36대 혜공왕은 무열왕계 마지막 왕이다. 38대 원성왕(괘릉)은 관리 선발제도인 독서삼품과를 실시하였다.

41대 헌덕왕은 김헌창의 난을 맞았다. 42대 흥덕왕은 장보고에게 청해진을 지키게 하였다. 44대 민애왕은 장보고 군사를 얻어 김우징의 난을 일으켰다. 45대 신무왕은 장보고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으나 병사하였다. 46대 문성왕은 장보고가 반기들자 염장을 보내 살해하였다. 56대 경순왕은 신라 마지막 왕으로 나라를 고려 왕건에게 바쳤다.

신라는 BC 57년에 나라 세워 서기935년에 망하였다. 992년간 달빛 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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