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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천년한우’ 고품질 인증
신규 HACCP 인증 농장 21곳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9일(금)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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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사육농가 21곳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을 받아 경주천년한우가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주지역 내 해썹 인증 한우농가는 총 165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한우농가 2237곳 가운데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신규 인증 농가 21곳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간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해썹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발급한다. 특히 해썹은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소비자 단체에서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평가 시 해썹 인증 농가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중요시 되는 인증기준이다. 현재 경주축협에서는 경주천년한우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를 위해 출하하는 천년한우 해썹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 두당 10만 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해썹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한우 브랜드 최초로 해썹 벨트라인을 구축해 가축사육단계 안전성 관리 체계 마련에 크게 기여한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에 대한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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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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