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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대릉원 돌담길(계림로)에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 운영한다. 에코플레이 로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을 막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차량 통제 구간은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며, 통제 기간 동안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또 도예,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고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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