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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운영 조례’ 손질 나선다
센터장 채용, 지역 실정에 맞는 자격 요건으로 변경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6일(금)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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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 월성원전과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 센터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 상태인 가운데 경주시가 센터장 채용을 위해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큰 폭으로 손질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자격 요건 탓에 지난 2021년 1월부터 공석이었던 감시기구 신임 센터장 채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감시센터 직원 채용 시 현행 산업통상자원부 ‘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 운영지침’ 대신, 지역 실정에 맞게끔 자격 요건을 변경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행 센터장 자격 요건은 방사능/선 측정, 환경방사능 분석 등 극히 제한된 경력만을 인정하고 있어 적임자 선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원자력 산업체, 원자력 교육기관, 원자력 연구기관, 환경감시센터 등의 원자력 분야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게끔 채용 요건이 일부 완화된다. 개정안은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열릴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련 절차를 밟아 개정된 센터장 자격 요건에 따라 신임 센터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원전시설 및 방폐장 주변 환경 감시에 철저를 기해 원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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