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 ‘꿈‧자유‧행복이 있는 우리들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념식은 PDS크루 경주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11시부터 15시까지 빛나는 가족사진관,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탄소중립 팔찌 만들기, 동경이 체험 등 20곳 부스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전시 및 캠페인 이벤트는 체험행사와 같은 시간대에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드림스타트 사업홍보, 진로교육 체험센터 등 10곳 부스에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민운동장 내 A텐트, 빈백, 돗자리 등을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 단 어린이날 우천 시 실내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 당일 안전을 위해 안전보험 가입, 종합상황실, 행사장 내 응급 의료소 설치와 구급차 등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100여 명 등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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