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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5감 힐링체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
문화재청으로부터 3년간 홍보·운영 예산 지원받아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6일(금)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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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이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사업은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5감과 문화유산·숲·예술·명상 등에 대해 융·복합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어 문화유산의 현대적 효용성을 높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프로그램 속에 포함하고 있어 ESG 준수와 함께 환경 캠페인으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높인 점은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으로 경주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과 홍보‧운영에 대해 문화재청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금‧토요일 개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등산이 어려운 유아나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토크쇼와 연희를 포함한 마애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문의는 주관단체인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로 연락하면 된다. 올해는 경북도 교육청과 신라공고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해외 우수 유학생’이 이미 칠불암 5감 힐링체험에 우선 신청했으며, 동국대 WISE 캠퍼스 동아리 동산(동국산악부)가 3개월에 걸쳐 힐링체험 참여를 예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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