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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동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있다
보덕동 김용식 팀장, “공직자는 시민편에 서야한다”
매일 뛰어 출근하며 버려진 쓰레기 줍는 공무원
버려진 공유지에 직접 꽃밭 가꿔 주민들 칭찬자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3일(금) 15:53
ⓒ 황성신문
“공직자의 의무는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보덕동 김용식 생활지원팀장이 말하는 공직자 상이다.
“이런 공무원이 보덕동에 있어 보덕동 주민들은 복을 받은 것같습니다”보덕동 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그는 공직에 투신한지 31년이 됐다고 한다.
31년간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시민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하며 공직자로서 해야할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의 취미는 마라톤이다.
김 팀장은 지난해 7월 보덕동 생활지원팀장으로 발령받은 후 주민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성건동 자택에서 보덕동주민센터까지 15킬로미터를 뛰어 출근한다고 한다.
그의 허리에는 5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가 달려있다. 마라톤으로 출근하며 주변 하천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다.
지난해 7월 이후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근길에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또 북군동의 버려진 공유지에 꽃밭을 만들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미관을 찌푸리게 하던 공유지에 꽃을 심어 미관을 아름답게 꾸민 것이다.
특히 경주시가 추진 중인 꽃밭 가꾸기 이외의 사업은 예산 신청과 함께 본인이 직접 장비를 들고 땅을 일구어 꽃을 심고 있다.
김 팀장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때 태풍 예보를 듣고 지역 내 배수구를 사전에 정비하고 재난 예방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규제와 규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봐선 안 된다는 일념으로 모든 일에 앞장서 왔다. 진정한 공무원상이다. 승진에만 눈이 어두워 정치인으로 변해가는 공무원들과는 전혀 다른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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