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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 수용재결로 본격화
235억 원 투입···차량 894대 수용 가능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0일(금)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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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토지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이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하면서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9일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 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산 23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 7248㎡ 면적에 8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보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매장문화재 조사가 끝나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통합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첨성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되면서 도심 차량 유입 억제 효과는 물론 교통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통합 환승주차장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경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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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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