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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연간 4700만 명이 찾아 제2의 관광 전성기
APEC 유치로 역사적 마스터플랜 완성할 정부 결단 필요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0일(금) 15:58
ⓒ 황성신문
ⓒ 황성신문
경주는 연간 47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최근 황리단길까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고자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APEC은 전 세계 GDP와 무역량의 과반이 넘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개최국과 개최 도시에 막대한 국제적 관심과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대한 이벤트이다.
지난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세우고 우리나라 1호 관광단지로 경주보문관광단지 조성을 지시했다.
1979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단지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보문관광단지 조성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친필로 지시한 “신라 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할 것”이라고 한 마스터플랜은 미완에 과제로 남아있다.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는 미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국제회의 복합지구로의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 및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열리면 세계 주요 언론과 매스컴이 개최국과 개최 도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개최 도시의 국제적 역량과 인지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경주시는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경우,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보문단지를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하고는 있지만, 경기 불황과 50여 년 세월의 흔적은 무시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며 “정부 차원의 특단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메가(M)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현 정부의 중대 결단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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