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준식(사진 좌측) 경주농협 조합장이 당선증을 받고김경훈 선거관리위원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주시선관위) | ⓒ 황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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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최대 규모의 농협인 경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최준식 현 조합장이 조합원들
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5558명의 조합원 유권자 중 70.8%에 해당하는 3955명이 투표에 참여해 했다. 최준
식 당선인은 전체 투표수 3955표 중 2698표(68%)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
선됐다. 김삼용 후보는 1254표(3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당초 현 조합장인 최준식 당선인과 김삼용 후보를 비롯해 한영구 경
주농협 감사, 정연권 전 경주 한농연 회장, 주석호 전 경주시의원 등 5명의 후보가
출마를 저울질 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최 당선인과 김 후보의
양자 대결이 이뤄졌다.
최준식 당선인은 "지난 5년 동안 조합장으로서 성실히 봉사한 결과로 이번 선거에
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경주농협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당선인은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농협대학교
총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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