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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鰕洞)은 물도 맑은 거랑에 새우가 많았다.(1)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금) 15:57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조선조(朝鮮朝) ()에 경주군 내동면(內東面)이었던 곳인데 앞개울에 물이 맑고 새우가 많아서 새비골 또는 새꼴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行政區域) 통폐합에 따라 매곡리(梅谷里)와 합해서 하동리(鰕洞里)가 되었다. 1955년 시(巿)로 승격하면서 경주시 하동(鰕洞)이 되었다. 하동(鰕洞)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으로 불국동(佛國洞)에 속한다. 일제강점기(日帝強占期) 때에 마지막으로 호랑이가 잡혔다는 경주시 하동 산194번지 일대(一帶)인 대덕산(320.1m) 정상으로 천군동(千軍洞)과 경계(境界)를 이루고 있고 토함산(吐含山) 자락인 하동 산142번지인 만호봉(522.1m)정상으로는 덕동(德洞), 그리고 황룡동(黃龍洞)과 경계(境界)이다. 천군동(千軍洞)과 경계(境界)를 이루고 있는 마을 서쪽의 대덕산(大德山)이 새우를 닮은 형국(形局)이어서 하동(鰕洞)이라고 했다는 설()과 대덕산(大德山)과 만호봉에서 흐르는 거랑 물이 맑고 새우가 많았으므로 새비골, 새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주장(主張)이 있다.

1958년 사라호 태풍(颱風)에 농지(農地)가 많이 유실(流失)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被害)가 많아서 홍수조절(洪水調節)과 관수(灌水)를 위하여 둑을 막아 하동저수지(鰕洞貯水池)를 만들게 되었고, 보불로를 개통(開通)하면서 민속공예촌(民俗工藝村)에 뒤이어서 음식점과 펜션(pension) 등이 들어서 성업(盛業)중에 있다.

골짜기로는 거동골, 대밭골, 매장골, 무지갯골, 박석골, 사태골, 산두배밭골 등이 있고 들판으로는 난데샘, 둥굿들, 상봇들, 얌세이골 등이 있으며 산고개는 닥알재, 당미기 등도 있고 자연마을로는 큰마을, 못안마을(매곡), 분접(粉蝶)마을, 점골 등이 있다.

큰마을은 경주시 하동622-2번지 하동마을회관을 중심(中心)으로 하여 보불로 아래와 위로 갈라져 있는 하동(鰕洞)에서는 제일 큰 마을이어서 큰말 혹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하는데 500년 전 김씨(金氏)라는 선비가 마을을 만들고 개척(開拓)했다고 하며 지금도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집성촌(集姓村)이다.

 -다음호에 계속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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